1001 2번째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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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| [include(틀:1001 에피소드)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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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 | [목차] | |
4 | == 개요 == | |
5 | [[1001(웹툰)|1001]]의 2번째 이야기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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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 | [[1001 1번째 이야기]]에서 이어진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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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 | 이전 이야기의 마신 사냥꾼 3인조는 상인에게서 강탈한 재산으로 흥청망청 놀다가 빚까지 져서 상인의 딸들마저 팔아먹어도 빚을 못 갚자 이전에 잡은 이프리트의 눈알 하나를 다마스커스의 왕에게 비싼 값에 팔려 한다.[* 나머지 하나는 상인에게 주었다.]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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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 | 그러나 왕은 '''[[사기 아이템]]인 상급마신의 눈인 마리드의 눈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'''[* 작중에서는 마신의 눈을 나자르 본쥬(nazar boncuğu)라고 일컫는데, 그 중에서도 최상급 마신의 눈으로 만든 최고급품은 파란 빛깔이라고 한다.(이 왕이 마신 사냥꾼에게서 강탈하듯 받아간 나자르 본쥬도, 사냥꾼의 의안일 때는 평범한 안구 빛깔이었지만 꺼내서 정체를 드러내자 파랗게 변한다.) 실제 [[튀르키예]] 등지에서 기념품으로 흔히 파는 파란 눈 모양의 부적 나자르 본쥬에서 따온 듯. 과거 민간에서는 악귀를 쫓는 부적으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.] 마신 사냥꾼의 의안이 그 눈이라는 걸 알자[* 듣보잡 마신 사냥꾼이 어떻게 그렇게 강한 마리드급 마신의 눈을 가지게 되었는지 의문이다. 작중 마리드는 사이코메트리나 악력으로 다이아몬드를 연성하고 총알처럼 쏴댈 수 있는 능력자들인지라 직접 죽여서 빼앗았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고, 누군가에게서 훔쳤거나 큰돈 주고 사거나 했을 듯. 여담으로 어째 작중 등장하는 마리드급 마신들은 ~~눈알을 지키기 위해서인지~~ 죄다 실눈 속성이다.] "'''그냥 줄래? 아니면 내가 빼갈까?'''"라는 협박성 발언으로 금화 20상자에 강제로 구입하지만 금화 20상자의 대부분을 '''세금으로 도로 강탈했다.'''[* 세금 뜯기고 남은 건 금화 몇 닢.] 금화 20상자라는 말에 평생 먹고 살 수 있겠다고 좋아하던 사냥꾼들은 분노하여 발광하지만 왕에게 어쩔 수는 없었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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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 | 이후 왕은 어부들이 가지고온 인면어를 보고 그 자리에 같이있었던 궁중시인 지산과 부하들을 데리고 섬으로 가게 된다. 사람이 없는 을씨년스런 마을에 거기서 입으라고 만들었다고는 도저히 생각하기 힘든 갑옷을 본 뒤 인면어가 잡힌 호수에서 마을의 생존자인 노파를 만나 호수는 마시면 인면어로 [[변이]]되는 극독의 호수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. 그리고 그 짓은 상반신은 인간에 하반신은 발굽이 달린 마신과 소녀가 저질렀다고 한다. 더군다나 노파에게서 [[인어]]들이 섬의 배를 다 때려부순 사실을 알고 달려가지만 인어들은 왕의 배를 강탈했으며 지산이 교섭한 결과 인어들의 수장으로 보이는 인어가 마신이 자기 동생과 조카를 죽였으니 잡아오라고 한다. ~~왕: 이 생선들이 나한테 뭐라는 거야?!~~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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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 | 결국 마신을 잡기 위해 노파가 마신의 거처로 안내한다. 거기서 왕과 지산은 벌을 이용한 생체 트랩을 마리드의 눈으로 통과한 뒤 그곳에서 병든 소녀를 데리고 온다. 지산은 인어의 시체를 들고 나왔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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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 | 그리고 마신이 왕 일행과 싸우게 되고 왕이 마신의 심장을 찌르지만 이 마신은 보통의 경우와 달리 심장이 오른쪽 가슴에 있었기 때문에[* 실제로도 심장 등의 장기 방향이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좌우가 거꾸로 되어 있는 [[내장 역위증]]이란 것이 있다.] 마지막에 또다시 살아남아서 백발귀가 된다.[* 죽지만 않을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가 회복되면 더 강해지며 ~~사이어인?~~ 그게 반복되어 도달하는 ~~완전체~~ 최종 형태가 백발귀라는 설정이다.] 결국 마신이 지산에게 치료받은 소녀를 다시 찾아온다. 마신이 떠나기 전 왕은 마신에게 "이 섬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?"라는 질문이 "그것은 이 섬의 사람들이 모두 초래한 결과."라고만 말하면서 섬을 떠나려고 몰래 만들어 놓은 배를 탈 준비를 한다. | |
18 | [include(틀:스포일러)] | |
19 | 소녀의 이름은 아즈릴이고 마신의 이름은 마고. 소녀의 경우 소녀의 엄마가 소녀를 낳고 죽은 데다가, 소녀는 벙어리라서 [[닫힌 사회|섬의 사람들]]은 불길하게 취급했다. 도둑질이 터지면 소녀를 무조건 의심하고 '''섬의 남자들은 보호자가 없는 소녀를 겁탈했다.'''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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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 | 그러고도 모든 걸 소녀의 잘못이라고 하는 와중에 자신의 심장이 반대에 있기 때문에 형은 마신 사냥꾼들에게 죽고 자신은 살아남은 것을 이해하지 못한 동족에게 훗날 동족을 죽이는 오해를[* 중상을 입은 동료가 죽여달라고 부탁해서 들어준 건데, 다른 동료는 이 죽이는 장면만 보고 오해를 한 것. 한편, 이때 형을 죽인 마신 사냥꾼들의 시체가 있었다. 원수는 갚은 듯.] 받고 [[바다]]로 추방당한 마고는, 중간에 어린 인어를 잡아먹고 그것을 본 그 인어의 아버지와 싸우다 인어의 시체와 같이 섬의 해변에 흘러들어온다. 결국 마고는 거기서 아즈릴에게 구조받지만[* 이때 아즈릴하고는 사념으로 대화했다.] 마을사람들이 인어들이 자신들의 배를 부수고 고립시킨 원인이 마고에게 있다는 걸 어떻게든 알아채고 죽이려 들지만 심장이 반대에 있어서 살아남았다.[* 그때 아즈릴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었다. 지산의 말로 분뇨에 담궈둔 칼에 찔렸다고 하니 [[파상풍]]인 듯. 아무튼 전체적으로 '''엄청난 인과율의 업보다.''']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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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 | 다시 살아난 마고는 노파의 4형제 중 남은 3형제를 전부 죽이고[* 1명은 가슴에 칼이 꽂히고 1명은 역시 살해당하며 나머지 2명은 '''벌들의 벌집이 된다.'''] 식수원인 호수에 인어의 피를 넣어 마을사람들을 전부 인면어로 변이시킨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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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 | 그러나 노파가 배를 불태우고 마고는 아즈릴이 아픈 걸 보자 최후의 결단을 내린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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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 | 그날 밤 당장 왕에게가서 '''자신의 목숨을 인어에게 바치고 아즈릴을 부탁하는 거래를 하여 다음날 인어들에게 [[익사]]당했다.'''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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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 | 그 결과 왕 일행은 탈출하게 되고 마고가 죽은 사실을 알게 된 소녀는 스스로 노파가 가지고 온 인면어로 변이되는 호수의 물을 먹고 인면어가 되는 길을 선택한다.[* 노파가 그 꼴을 보고 엄청 열 뻗쳤다는 건 신경쓰지 말자.][* 참고로 왕은 아즈릴에게 해를 끼칠 생각은 없었다. 마신과의 약속을 지킨 것도 이유지만 소녀가 마음에 들었던 듯.]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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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1 | 그 뒤 왕은 아즈릴이 마고의 시체를 찾았는지 지산에게 물어보다가 안 하지만 마지막에 [[:파일:1001_41.jpg|금색 인면어가 마고의 시신을 찾는 장면]]이 나온다. 그 금색 인면어가 누군지는.....[* 이 [[:파일:1001_41.jpg|마지막 장면]]은 작품 전체이야기 중에서도 명장면 중 명장면으로 손꼽힌다.]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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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3 | 원래 이야기는 어느 나라의 물고기로 변이된 사람들을 데리고 온 어부를 시작으로 그 나라의 왕이 그 곳으로 가서 그 곳의 왕과 사람들을 괴롭한 마신과 여자를 응징하는 내용이다. 여기서는 '''마신하고 그의 여성과 물고기로 변이된 사람들의 상황을 반대로 바꾼것이다.''' [[양영순]] 버전의 경우는 마지막에 물고기로 변한 소녀가 마신의 시체를 찾아내는 소녀가 바란 결말로 끝난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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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5 | 첫번째 이야기가 왕에게 부녀간의 사랑에 대한 부분을 자극했다면, 두번째 이야기는 남녀간의 진실한 사랑에 대한 부분을 자극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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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7 | 이후 [[1001 3번째 이야기]]에서 이어진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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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9 | == 등장인물 == | |
40 | * 다마스커스의 왕 | |
41 | * 지산 | |
42 | * 알리(왕의 부하)와 병사들 | |
43 | * 노파 | |
44 | * [[마고]] | |
45 | * 아즈릴 | |
46 | * 인어들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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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8 | [각주] | |
49 | [[분류:1001(웹툰)/에피소드]] |